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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캐나다 사망자의 절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2022년 기준으로 캐나다의 기대수명이 3년 연속 줄어들었고, 사망자 수도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사망 관련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사망자 수가 33만 462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7.3%나 늘어난 수치다.   지역적으로도 누나붓 준주를 빼고 모든 주와 준주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   연령표준화 사망율(age-standardized mortality rate, 한 인구가 특정 인구(표준인구)의 연령별 구성과 같다고 가정합니다. 생기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OECD 표준 인구구조로 표준화하여 산출한 사망률)에서 2021년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907.2명이었는데, 2022년에 972.5명으로 조금 늘어났다. 코로나10 이전인 2019년도에는 830.5명으로 이와 비교해 사망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에 사망율에 있어 변화가 크게 나타나면서, 기대수명(Life expectancy)도 3년 연속 감소한 것을 조사됐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기대수명이 0.6년이 감소했다. 2020년과 2021년 사이에는 0.1년이, 그리고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0.3년이나 줄었다. 이로써 2021년 81.6세였던 기대수명이 작년에 81.3세가 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0.4년이 줄어, 남성의 0.2보다 컸다.   그럼 작년에 사망의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면, 암과 심장병이 전체 사망자의 41.8%를 차지했다. 그래도 2021년도에 44.3%였던 것에 비해 비중은 감소했다. 나머지 10대 사망원인을 보면, 코로나19, 사고사, 심장마비, 만성 하부호흡기질환(chronic lower respiratory diseases), 당뇨병, 인플루엔자 및 폐렴,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만성간질환과 간경변 등이다.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22년 이전 1만 4466명에서 1만 9716명으로 5250명이 늘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해, 엔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던 것과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91.4%인데, 이는 대유행 첫 해 94.1%보다 낮지만, 2021년 82%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표영태 기자사망자 캐나다 캐나다 사망자 전체 사망자 사망자 수도

2023-11-27

대유행 기간 중 화재사고도 사망자도 증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야외보다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 화재가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통계청이 6개 주의 화재 신고를 분석해 8일 발표한 2020년과 2021년도 화재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재 건 수도 늘었고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이전까지는 화재사고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었다.    2019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8명이었는데, 2020년에는 199명, 2021년에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에 건조물 화재 10건 중 7건이 주택에서 일어났다. 주택 총 화재 건 수는 1만 819건으로. 2021년 총 화재 건 수인 3만 9000건의 42%에 해당됐다.   특히 2021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202명 중 156명이 주택화재로 사망했다.   BC주는 2015년 23명이었고, 2019년까지 28명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0년 5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고, 2021년 다시 59명으로 전년보다 10%가 증가했다.    한편 BC주는 화재예방 교육을 위해 16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8일 발표했다. BC주 소방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에 주 내에서 총 9087건의 화재가 발생해 212명이 부상을 입었고, 무려 86명이나 사망을 했다.   그런데 주택 화재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경우는 45%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예방 교육예산에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장려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표영태 기자화재사고 대유행 화재사고 통계 대유행 기간 사망자 수도

2023-06-08

밴쿠버 | 12월 들어 2일간 코로나19 사망자 12명이나 나와

 BC주의 확진자 수가 3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이전 절정기 때보다 더 위험한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BC주보건부가 2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자가 5명이 나왔다. 전날 7명이 나와 12월 들어 양일간 총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45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368명, 그리고 전날에는 375명으로 2일간 총 7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9180명이 됐다. 현재 추세라면 주말 사이에 22만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12세 이상 코로나19 1차 이상 백신 접종률은 85%를, 그리고 2차 이상 접종률은 81.8%이다.       현재 BC주는 5세에서 11세까지도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또 70세 이상과 면역 위험 계층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인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협이 생기면서 부스터샷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연방보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 총 3232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각 주별로 퀘벡주가 114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온타리오주가 959명을 기록했다. 이어 BC주가 3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였고, 알버타주는 36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일일 사망자는 24명이었는데, 온타리오주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BC주에 이어 마니토바주가 3명, 퀘벡주와 알버타주가 각각 2명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9만 8872명에 사망자는 2만 9737명이다.         한국은 3일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4923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46만 2555명으로 캐나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를 기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1만 5817명이었다.       한국의 사망자 누계도 3739명으로 캐나다에 비교해 안전한 편이다.       반면 미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 2822명으로 다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망자 수도 1264명으로 가장 많았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 사망자 누계도 사망자 수도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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